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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한국인의 행복지수 영향 요인

스스로 느끼는 삶의 만족감, 즉 행복지수는 건강과 웰빙의 중요한 결정요인으로 심지어 사망률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 연구에서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이용하여 한국인 성인의 생애주기별 행복지수와 영향 요인을 관찰하고자 하였다. 사용한 자료원은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였으며 대상은 총 226,545명이었다. 행복지수는 최저 1점부터 최고 10점까지로 응답하는 단일문항으로 조사하였으며 상위 25%에 해당하는 8점 이상을 주관적 행복감 인지율로 나타내었다. 생애주기 연령을 19–44세, 45–64세, 65–74세, 75세 이상의 4군으로 나누어 주요 특성별 행복지수 수준을 단변량분석으로 비교하고 주관적 행복감 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관찰하였다. 대상 집단 전체의 행복지수 평균은 6.68±1.82점이었고, 주관적 행복감 인지율은 34.7%였다. 단변량분석 결과 행복감 인지율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낮았고, 교육 및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배우자가 있는 경우 높았다(p<0.001). 생애주기별로도 전체와 마찬가지로 4가지 생애주기 모두에서 사회활동 참여와 필요의료서비스 미치료가 가장 큰 영향 요인이었으며 사회활동 참여는 65–74세(odds ratio [OR], 2.48; 95% confidence interval [95% CI], 2.22–2.77), 필요의료서비스 미치료는 75세 이상(OR, 0.45; 95% CI, 0.38–0.53)에서 가장 컸다. 이상에서 사회활동 참여 및 사회적 접촉 등 소통이 행복감 증가에, 필요의료서비스 미치료가 행복감 감소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으며, 이들 요인이 미치는 영향의 크기는 생애주기에 따라 다름을 관찰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차원의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지적 환경 조성을 권장하며, 미충족 의료수요 해소를 위한 인프라 강화와 개선 노력을 강조한다.

(출처: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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