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아웃 하시겠습니까?

  • 주제별 국가전략
  • 전체

일본 다카이치 정권과 한일관계의 방향

□ 일본 헌정사상 처음으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자민당 총재가 여성 총리로 선출됨
- 26년만에 자민공명연립이 해체되고 자민당과 유신회의 연립정권이 출범하여 일본정치의 변화를 보여줌
- 자민당과 유신회의 연립도 과반을 차지하지 못해 어느 정당도 정권을 담당할 수 없는 다당화 시대에 들어섬으로써, 정국이 유동화되고 안정성이 담보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음
- 다카이치 정권의 기반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취약하며, 국내외에 산적한 난제를 앞에 두고 중․참 양원에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여 험난한 출발이 예상됨

□ 공명당이 연립정권에서 이탈하고 유신회와 자민당이 연립하면서 일본정치는 보수, 중도, 좌로 알기 쉽게 재편됨
- 자민당과 유신회 연립정권의 출범은 보수 색채가 강한 새로운 권력구조의 형성을 보여주며,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을 비롯한 중도정당의 협력도 더욱 강화될 조짐임
- 자민당이 일본유신회와 손잡음으로써 ‘우경화’가 한층 뚜렷해짐
- 내각과 당 인사는 전체적으로로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재 파벌과 구 모테기(茂木敏充)파 인선이 두드러져, ‘논공행상’ 색이 짙고 보수 성향 인사가 편중됨
- 다카이치 총리의 우선 과제는 경제 대책을 수립하고, 물가 상승을 포함한 2025년도 보정예산안을 편성하는 것임
- 외교․안보 전략의 재구축이 불가피하며, 자민당 내 우파 세력을 결집시켜 정권 기반을 강화하고 있어 그만큼 국제관계에서 갈등의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음

□ 자민당과 일본유신회가 21일 출범시키는 연립정권은 불안 요소를 안고 있음
- 특히 유신회가 요구한 국회의원 정수(의석수) 삭감 문제에 대해서는 자민당 내부에서 이견이 많으며, 중소 정당들도 반발하고 있음
- 양당 간 정치적 연결고리도 약함

□ 일본의 정권이 불안정하면 한일관계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음
- 국제관계에서는 한미일협력을 중시할 가능성이 높음
- 다카이치 총리는 이전의 자세와는 달리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상호이해와 이익에 맞닿는 지점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자세를 취할 것이 분명함
- 한국도 부정적인 상황을 관리하면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여 서로 윈윈(Win Win)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함

목차

목차 1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정치적 의미 1

다카이치 내각의 특징 2

자민ㆍ유신 연립의 불안요소 3

일본 정국의 변화와 한일관계 4

해시태그

#다카이치내각 # 한일관계 # 일본정치 # 일본정세

관련자료

AI 100자 요약·번역서비스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요약·번역한 내용입니다.

일본 다카이치 정권과 한일관계의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