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1일 열린 임시국회에서 자민당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제104대 총리로 선출되어 일본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26년간 연립정권을 함께했던 공명당이 이탈하면서 자민당은 일본유신회와 새롭게 연립정권 수립에 합의했으나 소수 여당이라는 점에 더해 일본유신회가 각료를 보내지 않는 ‘각외 협력’에 그치고 있어 안정감이 떨어진다. 보수 색채가 강한 일본유신회와의 연립은 자민당을 보다 보수적인 우파 정당으로 변모시킬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다카이치 총리가 역사 인식과 영토 문제와 관련해 강경한 태도를 표명해 왔던 만큼 새 정권이 한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고 정책을 펴나갈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
(출처: 극동문제연구소)
(출처: 극동문제연구소)
해시태그
관련자료
AI 100자 요약·번역서비스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요약·번역한 내용입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 출범과 한일 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