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무인기 개발과 생산 본격화
- 이전과 달리 ‘무인공격기’ 개발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으며, 미국의 무인기와 유사한 전략 무인공격기 ‘샛별’ 계열을 공개, ‘금성’ 계열 전술 무인공격기의 존재를 언급
- 장거리 체공이 가능한 자폭무인기인 샤헤드(Shahed) 계열 개발 및 생산은 확실시되며, FPV(First Person View) 자폭드론과 광섬유드론에 대한 개발 가능성 불배제
◎ 현대전인 드론전 역량 확보
-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초기, 북한군은 드론전에 익숙하지 않아 상당한 피해를 감당했으나, 점차 드론전에 숙달되면서 러시아군과의 연합전투 능력 및 전술 개선
- 드론 위협에 대해 생존하는 방식뿐 아니라 드론을 거부하거나 공격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학습
- 제병협동전투, 기동부대의 자체적인 방공력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습득 추정
◎ 무인기 역량 강화에 따른 북한군 위협 진화
- 북한의 무인기 위협은 통상 회색지대 위협으로만 간주했으나, ▲북한이 과거에는 개발하지 못했던 전략무인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점,
▲5개년 계획에 언급이 없었던 무인공격기의 개발 및 생산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성격 크게 변화
- 이는 전략적 상황 혹은 무력충돌 상황에서 활용하기 위한 차원으로, 전략무인기나 무인공격기가 우리 영공에 침범할 경우, 이를 회색지대 위협으로 간주해야 할지는 재검토 필요
- 북한이 무인공격기를 갖게 된다는 것은 ‘정밀 대량(precise mass)’ 무기를 갖게 됐다는 것으로, 정밀한 무기를 대량 사용하여 고위력을 낼 수 있는 역량 확보를 의미
- 저렴한 무인기는 ‘고가와 저가의 혼합(high-low mix)’을 추구할 수 있는 무기체계로서, 총알받이로 삼아온 병력 대부분을 더 큰 공격력을 가진 무인기로 대체 가능
- 전략무인기를 배치 및 운용할 경우, 한반도 및 주변 지역에 대한 북한의 상황 인식의 범위가 크게 향상될 것이며, 한국의 주요 지휘부나 방공레이더 기습 타격도 가능
◎ 단, 북한 무인기 위협 평가 시, 한반도 여건과 북한군 역량을 포괄한 종합적 분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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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북 협력을 통한 북한 무인기 위협의 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