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Economic Outlook, December 2025 : Resilient Growth but with Increasing Fragilities

(OECD 경제전망 2025년 12월호 : 회복력 있는 성장, 그러나 증가하는 취약성)

Organis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2025-12-02

□ OECD, 경제전망 발표…세계경제는 견조하나 구조적 취약성 지속

ㅇ OECD는 무역장벽 강화와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세계경제가 예상보다 높은 회복력을 보였다고 평가함

ㅇ 다만 부채 증가, 자산가격 조정 위험, 인플레이션 압력 등 구조적 취약성이 여전히 상존한다고 지적함

ㅇ 세계경제 성장률은 ’25년 3.2%, ’26년 2.9%, ’27년 3.1%로 완만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임

-미국은 고용 부진과 관세 인상에 따른 물가 전가로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임

-일본은 내수 회복에도 순수출 감소가 제약요인으로 작용하여 성장률이 둔화될 전망임

- 유로지역은 ’26년 둔화 이후 ’27년 내수·무역 회복으로 완만히 반등할 전망임

- 중국은 부동산 부문 부진과 조기선적 효과 소멸 등으로 성장률이 낮아질 전망임

□ 세계경제의 하방·상방 요인 공존…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규범 기반 무역환경 필요

ㅇ 하방 요인으로는 ➊무역정책의 추가 변화, ➋인플레 압력 재부상, ➌자산가격 급락에 따른 금융시스템 위험, ➍재정건전성 악화 등을 지적함

ㅇ 상방 요인으로는 ➊무역장벽 완화, ➋지정학적 불확실성 감소, ➌AI 투자 확대로 인한 생산성 상승 가능성을 제시함

ㅇ OECD는 무역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글로벌 협력 복원을 강조하며 통화정책은 물가 위험에 대한 경계 강화를 주문함

-재정 측면에서는 공공부채 증가 속에서 충격 대응 여력 확보를 위한 재정규율이 필요하다고 제언함

□ 한국경제, ’25년 1.0% 이후 ’26~’27년 2.1% 성장 전망…민간소비·수출 회복이 견인

ㅇ 한국은 ’25년 일시적 둔화(1.0%) 이후 완화적 통화정책, 소비쿠폰 등 재정정책, 실질임금 상승 효과로 ’26년과 ’27년에 2.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ㅇ 민간소비는 정책 지원과 노동시장 회복에 힘입어 개선되고 수출은 글로벌 회복 흐름 속에서 성장 기여도가 확대될 전망임

ㅇ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년 2.0%, ’26년 1.8%, ’27년 2.0%로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됨

-물가 목표치(2%) 부합 범위 내 유지로 통화정책의 점진적 완화 여지가 존재함

-정책 조정 과정에서 관세 인상 영향은 제한적이나 글로벌 공급망 구조 변화는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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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경제전망 2025년 12월호 : 회복력 있는 성장, 그러나 증가하는 취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