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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 현황과 대응

□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진화하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 현황과 대응」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함. 보고서는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의 돈줄로 활용해 온 암호화폐의 가치가 떨어지자 사이버 공격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분석함

□ 올해 3분기까지 북한이 빼돌린 암호화폐 규모는 약 3억4천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전 세계 암호화폐 피해액의 29.6%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지만, 역대 최대 규모였던 작년 대비 줄어든 수치임

□ 「진화하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 현황과 대응」 보고서 주요 내용

➢ 북한의 사이버 공격 현황
ㅇ 올해 2분기까지 전 세계 암호화폐 공격 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 이 중 북한이 차지하는 규모는 약 30%
ㅇ 2023년 3분기까지 북한이 사이버 해킹을 통해 벌어들인 암호화폐 규모는 약 3억 4천만 달러 (2022년에 비해 감소)
ㅇ 북한의 암호화폐 해킹을 통한 수입 감소의 원인 - 암호화폐 가격의 급락, 각국의 모니터링 및 제재 강화, 탈취한 자금세탁의 어려움

➢ 암호화폐 해킹을 통한 수입 감소에 대한 북한의 대응
ㅇ 암호화폐에 대한 직접적 공격 외에 랜섬웨어 공격까지 확대하여 자금출처 다양화
ㅇ 러시아의 암호화폐거래소를 통해 훔친 자금 세탁
ㅇ 기존 해킹 그룹 간 협력을 강화하여 추적을 따돌리려 노력

➢ 한국의 대응방안
ㅇ 법령제정, 국내기업 보안 위반 시 제재, 사이버 분야 대북 독자제재, 사이버 위협 관련 정보 공유 등의 다양한 방안 실행
ㅇ 자금세탁 방지 및 해킹을 통해 빼앗긴 자산을 다시 회수하는 카운터해킹 능력 향상 필요
ㅇ 북한의 불법적 외화자금 확보를 차단하고, 악의적 사이버 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이 중요

(출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해시태그

#암호화폐 # 사이버해킹 # 랜섬웨어 # 자금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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