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함
- 그동안 다자 문대 참석을 꺼려왔던 집권 이후 처음으로 국제사회 다자 무대에 참석한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끌고 있음
□ 북한 최고지도자가 중국 열병식 행사에 직접 참석한 것은 1959년 김일성이 중국 건국 1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것이 마지막임
- 북한 최고지도자들이 적극적으로 다자 무대에 참여하지 않았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최고지도자에게 모든 관심이 집중되어야 하는 북한 체제의 특성 때문임
- 핵과 미사일 개발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북한의 현실을 고려할 때도 다자무대 참여는 꺼려지는 일이 아닐 수 없었을 것임
□ 김정은이 26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상에 직접 참석한다는 것은 북한의 달라진 정세판단과 이해득실 계산이 있었음을 시사함
- 김정은이 이번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북중러 연대를 통해 북미 협상을 대비하고 미국과의 협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임
-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의 지지 확보가 필요했을 것임
-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군사․안보 분야에서의 러시아와 협력을 지속하면서 경제 분야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북한판 ‘안러경중’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있음
□ 김정은 방중의 대가로 중국이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선물은 경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확대일 것임
- 김정은은 이번 기념행사에 참석해서 중국과 러시아의 정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미지를 연출하고, 이를 김정은 우상화와 북한 체제 자긍심 고취, 대내 결속에 활용할 것으로 보임
- 동북아에서 신냉전 구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김정은 정권은 한미일 협력에 대응할 수 있는 북중러 연대, 북방 삼각관계 복원을 전략적으로 구축하려고 할 것임
□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를 기회로 북중러 간 전략적 소통․협력이 강화되는 움직임이 나타날지는 예의주시할 문제임
- 다른 관점 포인트는 김정은의 다자무대 첫 등장이 향후 북한의 다자기구나 다자회담 참여로 이어질지 여부임
- 북한의 장기적 이해를 고려할 때 이번 김정은의 행보가 북한 외교의 새로운 변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임
□ 중국은 이번 전승절 80주년 행사를 북중관계 개선의 기회로 활용함
- 김정은의 행사 참석을 북한에 대한 영향력과 역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주어 중국의 책임 있는 강국 이미지를 구축하려고 할 것임
-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번 김정은의 방문 기회에 북핵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주도권을 확보해서 미국의 북핵정책을 통한 대(對)중국 압박 구상을 저지하려고 할 것임
□ 러시아는 현재의 북러 밀착관계를 지속해서 이어가려고 할 것임
- 그동안 다자 문대 참석을 꺼려왔던 집권 이후 처음으로 국제사회 다자 무대에 참석한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끌고 있음
□ 북한 최고지도자가 중국 열병식 행사에 직접 참석한 것은 1959년 김일성이 중국 건국 1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것이 마지막임
- 북한 최고지도자들이 적극적으로 다자 무대에 참여하지 않았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최고지도자에게 모든 관심이 집중되어야 하는 북한 체제의 특성 때문임
- 핵과 미사일 개발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북한의 현실을 고려할 때도 다자무대 참여는 꺼려지는 일이 아닐 수 없었을 것임
□ 김정은이 26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상에 직접 참석한다는 것은 북한의 달라진 정세판단과 이해득실 계산이 있었음을 시사함
- 김정은이 이번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북중러 연대를 통해 북미 협상을 대비하고 미국과의 협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임
-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의 지지 확보가 필요했을 것임
-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군사․안보 분야에서의 러시아와 협력을 지속하면서 경제 분야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북한판 ‘안러경중’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있음
□ 김정은 방중의 대가로 중국이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선물은 경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확대일 것임
- 김정은은 이번 기념행사에 참석해서 중국과 러시아의 정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미지를 연출하고, 이를 김정은 우상화와 북한 체제 자긍심 고취, 대내 결속에 활용할 것으로 보임
- 동북아에서 신냉전 구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김정은 정권은 한미일 협력에 대응할 수 있는 북중러 연대, 북방 삼각관계 복원을 전략적으로 구축하려고 할 것임
□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를 기회로 북중러 간 전략적 소통․협력이 강화되는 움직임이 나타날지는 예의주시할 문제임
- 다른 관점 포인트는 김정은의 다자무대 첫 등장이 향후 북한의 다자기구나 다자회담 참여로 이어질지 여부임
- 북한의 장기적 이해를 고려할 때 이번 김정은의 행보가 북한 외교의 새로운 변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임
□ 중국은 이번 전승절 80주년 행사를 북중관계 개선의 기회로 활용함
- 김정은의 행사 참석을 북한에 대한 영향력과 역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주어 중국의 책임 있는 강국 이미지를 구축하려고 할 것임
-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번 김정은의 방문 기회에 북핵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주도권을 확보해서 미국의 북핵정책을 통한 대(對)중국 압박 구상을 저지하려고 할 것임
□ 러시아는 현재의 북러 밀착관계를 지속해서 이어가려고 할 것임
목차
표제지 1
목차 1
국문초록 2
김정은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 의도 및 배경 3
북미대화를 위한 중국과의 관계 개선 4
북한의 새로운 대외전략 시도 5
중국과 러시아의 의도 8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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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참석 의도와 파장